동원대 실용음악과, ‘제2회 서울인디뮤직페스티벌’서 음악적 역량 발휘
-
작성자 :
입학홍보처
-
등록일 :
2025-07-09
동원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제2회 서울인디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연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독립군가 재해석 관객의 뜨거운 환호 이끌어내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동원대학교(총장 이종원)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이 지난달 28일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 주최 ‘제2회 서울인디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 레트로 뮤직 댄스 장르의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개막 공연에 이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K-POP 댄스와 실용음악 밴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동원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독립군가와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페스티벌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학생들은 독립군가 ‘기전사가’를 1990년대 스타일의 레트로 댄스 버전으로 편곡해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무대에 올려 관객과의 감성적 소통을 강조했으며,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보컬 전공 1학년 허도연 학생은 “독립군가를 재해석하며 나라 사랑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무대를 통해 사람들과 음악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용음악과 학과장 김관진 교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통적인 곡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평가했다. 공연의 음악 감독을 맡은 김영민 겸임교수와 함께 학생들은 K-POP 댄스, 전자음악, DJing 기법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적 접근을 시도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수개월간 편곡, 녹음, 리허설한 결과물로 창의성과 노력이 결집된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동원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무대는 음악적 재능뿐 아니라 메시지 전달력과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 페스티벌을 빛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이번 페스티벌이 다양한 음악 장르의 교류를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예술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